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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2018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이하 멜포캠)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멜포캠을 주최하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은 2일 윤종신이 직접 소개하는 1차 라인업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윤종신은 "첫 회부터 너무나 모시고 싶었던 분"이라고 운을 뗀 뒤 "이 분을 환영하지 않을 분들은 없을 것"이라며 이적을 소개했다.
이어 볼빨간사춘기에 대해 "요즘은 이분들이 발매하는 앨범이 곧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눈', '꺼내 먹어요', '양화대교' 등 자이언티 대표곡을 언급하며 그의 출연 소식을 알렸고, 밴드 잔나비에 대해서는 "올해는 밴드 음악도 더 들려드리려고 한다. 음악성, 라이브, 무대 매너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밴드"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봄여름가을겨울은 조금 특별하게 멜포캠을 찾는다. 윤종신은 "오랜 기간 우리 곁에 있어준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것도 멜포캠의 매력"이라며 "후배들과 함께 트리뷰트 형식으로 멜포캠에 참여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의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미스틱의 대표 보컬리스트 조원선, 정인, 제아도 한 무대에 오른다. 윤종신은 "근사한 음색으로 주로 기억되지만 싱어송라이터로서도 굉장한 분들"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정준일을 소개하며 "매년 SNS를 통해서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한번 나올 때가 됐는데 '왜 안 오나', '언제 오나'하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5회를 맞이한 멜포캠은 오는 9월 8~9일 양일간 경기도 자라섬에서 열린다.
[사진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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