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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스카이스크래퍼'(감독 로슨 마샬 터버 배급 UPI코리아)의 드웨인 존슨이 대역 없이 거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스카이스크래퍼'에서 드웨인 존슨이 연기한 윌 소여는 전직 FBI 최고 요원으로, 그가 세계 최고층 빌딩 펄의 보안 팀장이 되면서 최악의 테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윌 소여를 테러범으로 오인한 도시 전체가 그를 쫓고 있는 가운데, 테러집단에 잡힌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상황에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역대급 캐릭터를 맡게 된 드웨인 존슨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 '샌 안드레아스'의 제작진이 만나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히어로들의 액션이 즐비한 극장가에 현실적인 영웅을 만들고 싶었던 '샌 안드레아스' 제작진은 그 주인공으로 드웨인 존슨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스카이스크래퍼' 제작자는 "드웨인 존슨과 나는 재난 블록버스터를 좋아한다. 우리는 그의 필모 중 전무후무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주고 싶었고, '스카이스크래퍼'는 그를 위한 영화다"라고 전했다. 앞서 많은 영화에서 근육을 이용한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여왔지만 이제는 관객들에게 다른 액션을 선사하고 싶었던 드웨인 존슨도 흔쾌히 '스카이스크래퍼'를 선택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액션 씬은 가족을 위험에 빠트리게 한 장본인과 일대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으로, 한때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자가 한순간 돌변하며 총을 들이대면서 액션은 시작된다. 집안에서 벌어지는 맨몸 액션으로 책장, TV, 유리 테이블 등 가전제품을 이용해 현실 액션을 펼친다.
드웨인 존슨은 "요즘 할리우드에서 보여주는 액션 씬은 굉장히 멋있다. 종종 액션이 다른 종류의 리얼리티로 변해버리는 느낌이다. 하지만 우리 영화에 나오는 이 액션 씬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몸으로 부딪히는 혈투다"라며 액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 밖에도 외줄에 거꾸로 매달리고 고공을 가로지르는 점프 등 가공할만한 액션도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명불허전 액션 마스터로 등극했다.
한편 '스카이스크래퍼'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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