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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2018 KLPGA 제4기 스타 마케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는 골프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마케터 지망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터 제도를 운영해 왔다.
KLPGA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LPGA’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SYSTEM, TOUR, MARKETING&PR, CSR’ 등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한 만큼 올 시즌부터 ‘객원 마케터’라는 명칭을 4대 핵심 전략의 의미를 담아 ‘스타 마케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경해 운영한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제4기 스타 마케터’는 KLPGA와 골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직접 실행 및 운영할 기회를 갖는다. 지난 3년 동안 활동한 KLPGA 스타 마케터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에서 갤러리와 소통하는 이벤트 부스를 기획, 운영하며 역량을 키웠고, KLPGA에서 주관하는 대상 시상식과 같은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는 기회를 누렸다.
발대식에 참석한 KLPGA 김경자 전무이사는 "지난 3년간 KLPGA는 스타 마케터의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도 많은 기대가 된다"면서 “‘스타 마케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만큼, KLPGA 브랜드 이미지 제고, 갤러리 증대,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아이디어를 실제 마케팅 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4기 스타 마케터로 선발된 정민호 학생(25, 용인대)은 “KLPGA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게 될 ‘스타 마케터’에 뽑혀 기쁘고, 지난 40년간 쌓아 올린 KLPGA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가장 막내로 스타 마케터에 뽑힌 한주은 학생(22, 경희대)은 “학교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배우면서 흥미를 많이 느꼈다. 직접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무척 설렌다”고 말하며 “기대해 주시는 만큼 KLPGA 스타 마케터의 막내로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KLPGA 제4기 스타 마케터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KLPGA 2018시즌 정규투어를 참관하며 대회장과 투어 분석을 맡아 발전방안을 도출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메이저 대회에 설치될 KLPGA 이벤트 존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되며, KLPGA 대상시상식과 동계봉사활동, 스포츠 마케팅 실무자 강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쉽게 접할 수 없는 골프 산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하게 된다.
[2018 KLPGA 제4기 대학생 스타 마케터 발대식.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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