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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알베르토 몬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축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에게 이탈리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떨어진 것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탈리아 신문 1면에 축구 얘기가 없더라"고 밝혔고, 알베르토 몬디는 "이제 월드컵 없는 걸로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알베르토 몬디는 "월드컵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독일은 떨어진 이유가 전반적으로 선수 컨디션이 안 좋았고 뢰브 감독님이 2006년부터 쭉 활동하고 있다"며 "사실 상대방 팀 입장에서 예측하기가 쉬운 팀이다. 지난 12년 동안 있었던 경기 분석이 가능하니까 그렇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 선수들은 상대방 팀을 평가를 제대로 못 한 것 같다"며 "이길 줄 알았는데 한국은 이기기 쉬운 팀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태용 감독님이 월드컵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전술이나 포메이션이 바뀌었는데 세번째 경기에서 완벽한 전술이 나왔다"며 "일찍 발견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무래도 사실 자주 바뀌다 보니까, 자주 바뀌면 선수들은 감이 안 잡히고 쉽지 않다. 스웨덴한데 비기거나 이길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저는 독일에서 봤던 팀이 쭉 갔으면 좋겠다. 감독도 그렇다.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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