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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공작' 주지훈이 이성민, 황정민의 공항패션을 언급했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작'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윤종빈 감독이 참석했다.
'공작'은 제71회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주지훈은 당시를 떠올리며 "기자 분들이 이성민, 황정민 형을 못 알아봤다. 형님들이 집에서 바로 나왔더라"라며 편안한 공항패션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난 준비를 하고 왔는데 너무 일찍 가서 그랬다. 이후에 공항 들어와서 다시 옷을 갈아입었다"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황정민은 "집에서 나와서 슬리퍼 신고 갔다. 공항사진 찍는 걸 잘 몰랐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오는 8월 8일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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