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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홈런 4방을 앞세워 피츠버그에 대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 1차전에서 17-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회 상대 실책으로 얻은 2사 2루서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먼저 뽑았다. 2회 선두타자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이는 이날의 마지막 실점이었다.
3회부터 다저스 타선이 활활 타올랐다. 1사 후 벨린저가 솔로포를 쏘아 올린 뒤 맷 켐프의 2루타와 볼넷 2개로 이어진 1사 만루서 야시엘 푸이그가 1타점 내야땅볼을 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가 백투백 홈런을 때려냈고, 저스틴 터너의 2루타에 이어 켐프, 크리스 테일러, 푸이그(2루타)가 적시타 행진을 펼쳤다. 10-1 다저스 리드.
다저스는 멈추지 않았다. 5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과 테일러-푸이그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한 뒤, 6회 켐프의 좌중월 스리런포, 푸이그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대승을 자축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5패)을 챙겼다. 이어 칼렙 퍼거슨이 3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에 성공.
타선에서는 켐프가 5타수 5안타(1홈런) 4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테일러와 푸이그는 모두 3안타로 지원 사격했다.
[맷 켐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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