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과 와스프’가 예매율 73%를 돌파하며 마블 흥행불패 신화를 예고했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73.4%로 압도적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위 ‘마녀’(5.6%)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예매티켓도 18만장을 넘어섰다. 특히 이 영화는 ‘어벤져스4’에 대한 힌트를 담고 있어 마블팬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다양한 포맷의 상영관 예매율도 치솟고 있다.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앤트맨 캐릭터의 특성상 4DX와 스크린X로 관람하면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는 평이다.
4DX는 ‘앤트맨’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사이즈 조절 액션’ 장면마다 진동 및 환경효과의 밸런스를 극적으로 조절해 마블 히어로 무비 특유의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샌프란시스코 차량 추격신은 놓치기 아까운 하이라이트다. 실제 샌프란시스코 도로를 달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하다.
스크린X는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앤트맨’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은 퀀텀 림(양자 영역)이다. 양자 영역이란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의 세계로 축소됨에 따라 시간과 공간에 대한 모든 개념이 사라지는 곳을 의미한다. 포드(Pod)를 타고 양자 영역으로 진입하는 순간, 양 옆 벽면으로 새로운 세계가 펼쳐친다. 관객들은 마치 자신도 함께 양자 영역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된다.
앤트맨과 스크린X와의 시너지가 가장 강렬하게 발휘되는 장면은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부두까지 펼쳐지는 추격 장면이다. 샌프란시스코 추격 장면이 스크린X로 구현되어 관객들은 앤트맨 특유의 '사이즈 조절 액션'을 3면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4DX와 함께 관람한다면 최상의 몰입감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력을 바탕으로 넘버원 프리미엄 무비 포맷이자 유럽과 북미의 20~30대의 영화 관람 인기 트렌드로 찬사 받고 있는 4DX는 국내 32개관을 포함, 전세계 59개국 537개관에서 운영 중이며, 세계 최초 다면 상영관 스크린X는 현재 국내 50개관을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9개국 142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