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 넘게 공백을 보이고 있는 LG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의 복귀 일정이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과연 가르시아는 언제 돌아올 수 있을까. 류중일 LG 감독은 가르시아가 올스타 브레이크에 앞서 가르시아가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류 감독은 3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가르시아가 빠르면 SK와의 3연전에 나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LG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으로 오는 10~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는 팀 타율 .298로 두산(.304)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가르시아의 공백에도 선전하고 있는 것. 하지만 무더운 여름에 있어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외국인타자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가르시아가 돌아오면 김현수, 양석환, 이천웅 등 여러 선수들을 골고루 쓸 수 있는 효과도 생긴다. 과연 전반기 마감 전에는 돌아올 수 있을지 두고볼 일이다.
[가르시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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