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하반기 수비강화를 위해 경남FC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조병국을 영입했다.
수원FC는 3일 조병국 영입을 발표했다. 조병국은 2002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성남, 전남, 인천, 경남을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등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수비수로 K리그 통산 262경기 출전, 9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조병국은 "우선 저를 믿고 불러주신 김대의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같이 선수생활을 했던 코칭스태프와 만나게 되어 조금 어색하지만, 그만큼 친근하게 다가가 젊은 선수들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적지 않은 나이에 팀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시즌이 마무리 될 때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조병국은 선수단에 합류해 7월 출전을 위해 기존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 = 수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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