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콜라리 감독의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 가능성이 주목받게 됐다.
브라질 글로보에스포르테는 4일(한국시각) '스콜라리 감독이 이집트와 한국의 대표팀 감독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이다.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조국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했지만 4강전에서 독일에 역사적인 1-7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광저우 에베그란데(중국)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 주빌로 이와타(일본) 같은 다수의 아시아 클럽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2015년에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아시아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던 신태용 감독의 임기는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축구협회는 5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를 통해 신태용 감독과의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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