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라이언 피어밴드는 11일만의 등판에서 KT의 3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KT 위즈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외국인투수 피어밴드가 선발 등판, 백정현과 맞대결한다.
피어밴드로선 지난달 23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11일만의 등판이다. 지난 3일 삼성전이 우천 취소돼 공백이 더 길어졌다. 선발투수로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터.
하지만 김진욱 감독은 일단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진욱 감독은 4일 삼성전에 앞서 “어깨통증에서 돌아온 후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적 여유가 적은 상황서 복귀전을 가졌고, 이후 시즌을 치러왔다. 등판이 조금 더 늦춰진 게 피어밴드에겐 좋은 쪽으로 작용할 것이다.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경험이 적은 선수라면 불안했겠지만…”이라고 견해를 전했다.
피어밴드에게 4일 삼성전은 88일만의 승리를 노리는 경기이기도 하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 1승 5패 평균 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지난 4월 7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9경기서 4패만 남겼다.
한편, KT는 우천 취소된 지난 3일과 마찬가지로 타선을 구성했다. KT의 4일 타순은 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좌익수)-유한준(중견수)-윤석민(1루수)-이진영(우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이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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