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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들이 홍대에 뜬다.
개그맨 박수홍, 김영철, 박성호, 유세윤, 윤형빈, 정경미, 김경아, 김원효, 손헌수 등이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홍대 인근 10여개의 공연장에서 '코미디위크 인 홍대'(이하 '코미디위크')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코미디위크'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개그 페스티벌이다. 2016년 '코미디위크'에는 이경규, 이수근, 김영철, 윤형빈, 옹알스, 정종철 등 50여명의 개그맨들이 2박 3일간 약 1만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2년 만에 돌아온 '코미디위크'는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은다.
가장 먼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활기차고 흥이 넘치는 유쾌한 클러버로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박수홍의 '코미디위크' 합류가 눈길을 끈다. 그는 개그맨 손헌수, DJ 쥬쥬와 손잡고 '주수박쇼'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 유세윤도 '코미디위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세윤은 개그뿐만 아니라 MC, 가수, 광고회사 대표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UV의 멤버 뮤지와 함께 '코미디위크' 출격을 준비 중이다. 특유의 음악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UV가 이번 '코미디위크'에서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개그맨·DJ·가수·영어강사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왕성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영철과 미국 투어 매진 신화를 쓰며 웰메이드 코미디쇼로 세계에 뻗어가는 '쇼그맨(Showgman)'팀(박성호·김원효·김재욱·이종훈·정범균)도 '코미디위크' 참여를 결정했다.
이밖에 '국내 최초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투맘쇼'(정경미·김경아·조승희)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를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의 '졸탄쇼'도 홍대에 돌아온다.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공연 '관객과의 전쟁'과 '홍콩쇼'도 '코미디위크'에서 만날 수 있다.
'코미디위크'를 기획한 윤소그룹 수장 윤형빈은 "'코미디위크'가 2년 만에 개최된다. 관객들이 어떤 공연을 선택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높은 퀄리티의 코미디 공연들이 준비됐다"며 "이번 '코미디위크'에는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과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있다. 신나게 웃으러 8월 홍대에 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 윤소그룹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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