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대패는 대승으로 갚았다.
LG 트윈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3일) 잠실 NC전에서 연장 10회에만 7실점을 하며 6-13으로 대패한 LG는 이날 경기에서는 13-3 대승으로 앙갚음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7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째를 따냈으며 유강남, 채은성, 양석환의 홈런포가 어우러졌다.
경기 후 류중일 LG 감독은 "선발 임찬규가 7이닝을 잘 던졌고 이어 나온 이동현도 잘 막았다. 타자들이 경기 초반에 많은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비교적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던 것 같고 오늘(4일)과 같은 타선의 응집력과 분위기를 선수들이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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