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임찬규(26)가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임찬규는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시즌 13차전에서 7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근 한 달 동안 부진의 늪에 빠졌던 임찬규는 이날 경기를 통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터뜨렸으며 시즌 9승째를 챙겨 전반기에 10승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LG는 이날 13-3으로 대승.
경기 후 임찬규는 "이전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너무 많은 실점을 했는데 오늘(4일) 등판 전에 마음을 많이 다잡고 나왔다. 커브를 많이 던졌는데 비록 볼이 많이 나왔지만 커브로 인해 직구와 체인지업이 많이 살아난 것 같다. 경기 전 좋은 분석을 해주신 전력분석팀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오늘 어머니 생신인데 제일 가지고 싶은 것이 승리라고 하셨다. 좋은 선물을 해드린 것 같아 기쁘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