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남편인 개그맨 최양락에게 돌발 사과를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류필립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VS멕시코 경기 당일 2002 한일 월드컵 여신 미나에게 당시의 영광을 재현해 주려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어 SNS를 통해 전 세계로 라이브 방송을 하던 류필립은 "오늘은 미나가 주인공이다. 2002 한일 월드컵 미나를 생각하면서"라고 돌연 미나의 미나에 의한 미나를 위한 방송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미나는 "2002 한일 월드컵 때와 똑같이 옷을 잘라서 입은 건데 노출이 있지만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팽현숙은 "다른 분들도 좀 비쳐줘야지. 아유, 참. 가슴만 계속 저렇게 찍으면 어떡해. 아우, 환장해 진짜"라고 발끈 했다.
팽현숙은 이어 최양락에게 갑자기 "미안해, 하나 아빠. 가슴이 없어서"라고 30년 만에 사과를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