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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이지성 작가가 아내 차유람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이지성-차유람 부부가 출연해 친환경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이지성 작가는 아내 차유람과의 첫만남을 묻자 "나는 그냥 글을 쓰고 있었다. 독자와의 소통이 필요해 SNS를 했는데 아내가 팔로우를 했다"며 "처음에 아내일 거라 생각 안 했는데 아내이더라. 귀한 분이 팔로우 했으니 알고 지내야겠다 해서 만나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약속 장소에 한 40분 늦었다. 잊어버린 거다. 머리도 못 감고 그냥 갔다"며 "갔는데 기다리고 계시더라. 그래서 그렇게 몇 번 보다가 '함께 하자'고 했더니 '함께 하기에는 나에게 지어진 짐이 너무 무겁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가보다 했는데 먼저 연락이 왔다. '뭐하냐. 홍대 앞으로 나와라. 배고프다'고 해서 가서 커피 사줬다"며 "그래서 몇 번 만났는데 또 헤어지자고 하더라. 사귀지도 않았는데 헤어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느날 작업실에 있었는데 '띵동' 해서 나갔더니 '결혼하자'고 했다. 그래서 내가 '해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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