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의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부상 후 첫 실전 경기에 나섰다.
가르시아는 5일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SK와의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가르시아는 3회 포수 플라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5회 좌중간으로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대주자 장시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은 가르시아의 부상 후 첫 실전 경기였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뒤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당초 4주 진단이 나왔지만 좀처럼 부상 부위가 아물지 않았고, 부상을 회복한 뒤에도 전력질주와 수비 시 도는 동작에서 제한이 생기며 복귀가 늦춰졌다.
가르시아는 경기 후 “부상 후 첫 경기인 만큼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했다. 빨리 감각을 회복해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가르시아는 빠르면 오는 10일 잠실 SK 3연전에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도니스 가르시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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