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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이상 늦으면 안 돼" 민규동 감독·한예리가 전한 '허스토리'의 진심 [종합]

시간2018-07-05 21:00:44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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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민규동 감독이 영화 '허스토리'를 만들기까지의 진심 어린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는 영화 '허스토리'의 연출을 맡은 민규동 감독이 출연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했다.

이날 민규동 감독은 오랜 시간 가슴 속에 품어 온 '허스토리'를 세상 밖으로 내놓기까지의 이야기부터 배우들을 향한 진한 애정을 밝혔다.

1995년 단편 영화 이후 20개 이상의 영화를 작업해온 민규동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기까지의 과정을 언급하며 "외롭다. 불안과 두려움을 에너지로 동력을 삼아 앞으로 나가는데 선택의 순간에는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 그 순간은 쾌감을 주기도 하고, 의존할 수 없는 극도의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고독의 순간들이 쌓여서 행복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영원히 외로운 작업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해 한예리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10년 전부터 위안부 이야기를 가슴 속에 품고 있었다는 민규동 감독은 "대학생 때 많은 할머니들의 고백을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감독이 된 후부터 가슴 속에 돌이 매달려 있는 것처럼 고민을 했다"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등의 질문을 스스로 던졌다. 그러다가 3년 전에 더 이상 늦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 중 '관부재판'을 소재로 삼은 것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자료집을 봤는데 기록 저 구석에 '관부재판'이 있었다. 결국 3심에서 졌지만 승소의 기록이 굉장히 유의미한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더라. 여전히 그 재판을 이끌었던 분이 아직 생존해 계시고 변함없이 기록을 알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신 점이 놀라웠다. 모두가 할머니들을 지지하고 응원하지만 나 살기는 바쁜, 그런 보통 사람의 마음으로 영화를 풀고 싶었다"고 전했다.

귀중한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들 모두 영화를 관람했다고. 민 감독은 "부산 시사회에서 모두 보셨다. 마음에 안 드실까봐 걱정이 많았다. 굉장히 굳은 얼굴로 나오셨는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해주시고 모두를 끌어안아주셨다. 너무나 뭉클했다. 저희 모두 감격의 바다였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살면서 남들이 하지 않는 훌륭한 일에 투신을 하신 분들이, 세상이 변하지 않은 걸 볼 때 회한의 순간이 오질 않나. 그래서 영화를 보시고 본인이 고집스럽게 살아온 것이 의미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길 바랐다. 그만큼 제게는 가장 중요한 관객이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해숙, 김희애, 예수정, 문숙, 김준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것에 대해서 민 감독은 "저도 시나리오 작업할 때 많은 배우 분의 사진을 놓고 작업을 하는데, 이번 영화는 다행히 벽에 붙여놓은 분들이 섭외에 잘 응해주셨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캐스팅이었다. 김준한 씨는 신인 배우인데 그 배우 분들과 같이 하면서도 주눅 들지 않는 대단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한예리는 "이 영화를 보러갔을 때 여성 관객이 월등히 많았고, 많이 마음이 아팠다. 포괄적인 여성의 이야기를 품고 있구나를 느꼈다"며 "여성들의 다양한 군상이 보이는 것 같아서 좋았다. 모두 개인의 의사, 취향 등에 의해서 선택된 것들을 이야기해서 '허스토리'라는 제목과 더욱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남성 또한, 남성성이 두드러지기보다는 그저 '사람', 변호사인 '존재'처럼 보였다. 그래서 참 좋았다"고 극찬했다.

춤을 췄다가 광고회사에서도 재직했다는 민 감독은 과거 '신림동 황금허리'라는 별칭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춤꾼이었다. 다들 좋아하는 줄 알고 그냥 막 췄다. 많이. 그렇게 허리를 많이 썼다. 그 탓에 요즘은 허리도 잘 못 쓴다. 잘 서있지도 못한다"고 전하며 반전 매력을 전했다.

말미에 민 감독은 "겁 먹고 못 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편안한 영화다. 법정 드라마로서의 재미도 있다"고 더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NEW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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