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지현(롯데)이 단독선두를 꿰찼다.
김지현은 7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웨이하이 포인트호텔&골프 리조트(파72, 6155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반 2~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후반 10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작년 6월 롯데 칸타타 오픈 이후 1년 1개월만에 통산 4승을 노린다. 올 시즌에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2위가 최고 성적.
김지현은 "전반에는 정말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모두 잘 된 경기를 하면서 여섯 개 홀 연속 버디를 할 수 있었다. 그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았을텐데, 후반에는 바람 판단에서 미스가 많아 어렵게 플레이했다. 그래도 위기마다 마무리를 잘 한 것 같아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지한솔이 7언더파 137타로 2위, 박민지가 5언더파 139타로 3위, 이소영, 배선우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 조정민이 3언더파 141타로 6위, 이승현, 이정민, 최혜진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7위다.
[김지현.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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