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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흥행비결은 박서준-박민영-이태환을 비롯한 전 출연진과 제작진의 돈독한 팀워크였다. 이들의 최강 팀워크가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수목극 왕좌를 입증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 측은 박서준(이영준 역)-박민영(김미소 역)-이태환(이성연 역)의 케미로 빛나는 훈훈한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박서준-박민영-이태환은 한데 모여 대본 분석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10화에서 박민영이 과거 트라우마를 기억하고 실신했던 엔딩 장면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세 사람은 지문 하나 하나까지 체크하며 임팩트 있는 신을 탄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리허설부터 세심하게 준비한 세 사람의 연기 열정이 하나가 되어 몰입도 최강의 엔딩장면을 탄생시켰다.
더욱이 박서준과 박민영은 촬영 틈틈이 대본을 손에 꼭 쥐고 대사 연습에 한창인 모습이다. 두 사람은 촬영동선을 미리 확인하는가 하면 서로의 대사를 맞춰주며 찰진 연기 호흡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톤으로 끊임없이 연습하는 두 사람의 연기에 지켜 보는 스태프마저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역대급 심쿵 장면으로 회자되는 ‘장롱키스’의 비하인드 역시 공개됐다. 박서준은 좁은 장롱 안에 쪼그리고 앉은 채 대본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더불어 박서준과 박민영은 키스신 촬영 후 모니터를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이 같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 뒤에는 박준화 감독의 열혈 디렉팅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스틸 속 박준화 감독은 박서준의 어깨를 다정하게 주물러 주며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박준화 감독은 촬영 중간중간 배우들과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면서도 감정선에 대해 디테일하게 의논하는 등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김비서’ 제작진 측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배우들과 현장 스탭들의 찰떡 호흡에 있다”라며 “특히 박준화 감독의 편안한 디렉팅과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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