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가 5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현재 421경기를 소화한 KBO 리그는 관중 4,968,057명으로 2008년부터 11년 연속 500만 관중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2008년 이후 426경기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되면 2013년과 공동으로 역대 4번째 최소경기수로 500만 관중을 넘어서게 된다. 지난해 (435경기)보다는 9경기가 빠른 페이스다.
지난 6월 13일 400만 관중 돌파(평균 관중 12,227명) 이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날씨 상황과 러시아월드컵 등으로 인해 관중수(평균 관중 11,801명)가 다소 주춤했지만, 치열한 팀 순위 경쟁이 팬들을 야구장으로 이끌고 있다.
한화는 10개 구단 중 최다인 16번의 매진을 기록 중이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에만 10차례 만원과 함께 8일부터 21일까지 9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비 관중이 33%가 증가한 SK는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7 시즌 평균 관중 11,854명에서 올 시즌 15,798명으로 수직 상승 했다.
2018 KBO 리그 관중 1위 팀인 LG는 유일하게 관중 70만명(744,876명)을 넘었다. 평균 관중수도 17,323명으로 1만7,000명 대를 기록 중인 팀은 LG 밖에 없다. 이밖에도 롯데와 삼성의 관중이 전년대비 5%와 2%씩 증가했다.
어느덧 시즌의 절반을 넘어선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는 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치열한 승부과 순위싸움으로 남은 일정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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