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화가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설욕할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2연패에 빠져 3위 SK에 1경기차로 쫓기고 있는 2위 한화는 선발라인업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지난 7일 경기와 비교하면, 유격수만 정은원에서 하주석으로 바뀌었다. 하주석은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에 따라 한화의 타순은 이용규(중견수)-양성우(좌익수)-이성열(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김태균(1루수)-강경학(2루수)-김회성(3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구성됐다. 김민우가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백창수 대신 1군에 등록된 최진행은 대타로 대기한다. 부진에 빠져 지난달 11일 1군서 말소됐던 최진행은 이후 퓨처스리그 16경기에서 타율 .393(56타수 22안타) 7홈런 18타점을 기록한 터.
한용덕 감독은 “2군에 보낼 때 좋아지면 연락하라고 했는데, 며칠 전 연락이 왔다. 주장도 내려놓게 된 만큼, 홀가분한 마음으로 야구에 전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최)진행이가 덩치는 큰데 (마음이)여리다. 주장은 (송)광민이가 계속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연승을 노리는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최정(3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재원(포수)-윤정우(좌익수)-김성현(2루수)-박성한(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문승원이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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