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태균이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김태균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1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문승원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2~3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실패한 김태균은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한화가 4-2로 쫓긴 9회초 무사 2루 상황. 김태균은 채병용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998안타를 기록 중이던 김태균은 이로써 2,000안타를 돌파하게 됐다. 이는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한편, 김태균은 올 시즌 8홈런을 기록 중이다. 2홈런을 추가하면, KBO리그 역대 4호 14년 연속 두 자리 홈런 고지도 밟게 된다.
KBO리그 통산 안타 순위 * 김태균 2,000안타 시점 기준
1위 박용택(LG) 2,329안타
2위 양준혁(전 삼성) 2,318안타
3위 이승엽(전 삼성) 2,156안타
4위 정성훈(KIA) 2,150안타
5위 박한이(삼성) 2,110안타
6위 장성호(전 KT) 2,100안타
9위 이진영(KT) 2,075안타
7위 홍성흔(전 두산) 2,046안타
8위 이병규(전 LG) 2,043안타
10위 전준호(전 히어로즈) 2,018안타
11위 김태균(한화) 2,000안타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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