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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공승연과의 첫 데이트, 박환희와의 결혼식 사이에 섰다.
9일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가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의 앞날, 그리고 그와 강소봉(공승연)의 로보맨스를 예측할 수 없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소봉에게 다정히 손깍지를 꼈지만, 턱시도를 입게 된 남신Ⅲ의 모습이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남신Ⅲ와 소봉. 기분 좋은 웃음을 짓고 있는 남신Ⅲ와 소봉은 로봇 대 인간이 아닌,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이들의 로보맨스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소봉의 손을 잡고 깍지를 낀 남신Ⅲ의 모습은 그가 어떤 말을 할지, 이어질 다음 상황에 대한 설렘을 증폭시킨다.
반면 결혼반지를 낀 채 서예나(박환희)의 볼에 입을 맞추는 남신Ⅲ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남신Ⅲ-소봉-예나의 관계를 예고하고 있다.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예나가 시키는 대로 남신인 척 결혼을 준비해야만 하는 남신Ⅲ. 야외 결혼식장에서 턱시도까지 차려입은 그가 이대로 예나와 결혼을 하게 되는 건지 궁금증을 높인다.
관계자는 "오늘(9일) 밤 남신Ⅲ와 결혼을 하면, 인간 남신(서강준)이 깨어난 후 계속 그의 아내로서 살 수 있다는 예나의 계획대로 결혼식이 시작된다"며 "즐거운 둘만의 한때를 보내는 남신Ⅲ와 소봉의 첫 데이트(?)와 사람들 앞에서 행복한 연인인 척 결혼을 하게 된 남신Ⅲ와 예나의 이야기가 흥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9일 밤 10시 방송.
[사진 =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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