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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추격 스릴러 ‘목격자’의 이성민이 ‘스릴러 킹’에 도전한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이 영화는 2013년 여름을 서늘하게 했던 ‘숨바꼭질’의 신드롬을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현주는 이 영화로 ‘스릴러 킹’에 등극했고, 결국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숨바꼭질’에 이어 ‘악의 연대기’ ‘더 폰’에 출연하며 스릴러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손현주의 바통을 이성민이 잇는다. 이성민은 11일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가 기억난다. 시나리오를 빨리 읽었다. 시나리오를 받으면 심각하게 읽으면서 더디게 읽는데 '목격자'는 굉장히 빨리 읽었다"라며 "이야기 구조가 촘촘하고 탄탄했던게 아닌가 싶다. 대본을 읽고 있는 나에게도 몰입감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늦은 밤 우연히 비명을 듣고 베란다에 나갔다가 사건의 목격자가 된 '상훈' 역을 맡았다. 살인마 태호(곽시양)와 눈이 마주친 그는 숨막히는 태호의 추격을 받게된다.
그는 폭발하는 감정연기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이성민은 "상훈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평소의 내 모습과 같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목격자’는 예고편은 7월 5일 CGV 페이스북에서 최초 공개 직후 공식 SNS, 유튜브, 포털 사이트에서 누적 조회 수 450만 뷰를 돌파했다. 여름시장 '빅4'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목격자’의 이성민이 ‘스릴러 킹’ 타이틀을 거머쥘지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8월 15일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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