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먹방' 레전드, 개그맨 김준현을 잡는 동생들이 나타났다.
지난 7일 첫 방송한 '음담패썰'은 대표 푸드계 3인방,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의 조합으로 맛깔난 웃음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왕좌의 식탁, 반전의 한 끼'를 주제로, 음식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입담꾼들의 풍성한 토크와 예능감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러한 가운데, 큰 형님 김준현과 둘째 권혁수, 막내 마이크로닷의 의외의 권력 구도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준현을 잡는 두 동생 권혁수와 마이크로닷의 환상 드리블과 툴툴대면서도 이를 받아주는 김준현의 개그 케미가 돋보인다.
마이크로닷이 김준현에게 "목소리도 맛있게 들린다"며 천진난만하게 선제공격을 하자, 김준현은 오븐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를 의식하며 "돼지 한 마리가 오븐에 들어앉아있어서 맛있다고 한 거냐"라고 발끈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김준현이 "튀김류를 먹을 땐 마요네즈를 찍어 먹어야 한다"는 팁을 공개하자, 권혁수는 "먹을 것 이야기할 때 진짜 진지하다"라고 말하며 "제(권혁수)가 확실히 덜 돼지인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은근히 돌려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될 2회에서는 '위장상륙작전 : 전쟁 음식의 서막'을 주제로, 전쟁 속에서 활약한 놀라운 음식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