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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10살 아역배우에 쏟아진 비방 낙서가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선 이로운이 할머니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예고편에선 한류스타 못지않은 이로운의 하굣길이 그려졌다. 하교하는 이로운을 둘러싼 수많은 또래 친구들, 이어진 카메라 플래시 세례는 동네 유명인사로 등극한 이로운의 일상이다.
이처럼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역 배우지만, 이로운을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본 또래 친구들도 있었던 것. 평소 뛰어 노는 놀이터에 이로운을 향한 각종 비방 낙서들이 발견돼 안타까움을 샀다.
낙서를 본 이로운은 제작진에게 "다 용서하기는 힘들어요. 이미 상처받았기 때문에"라며 아픈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과 할머니 안옥자가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방송돼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이를 지켜본 양세형은 "어린 친구가 한 낙서지만, 나이를 떠나 상대에게 상처 주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며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김국진은 "한 번 받은 마음의 상처는 못 자국처럼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며 상대에게 상처 주는 행동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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