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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윤희재(허준호)가 아내 채옥희(서정연)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12일 밤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27, 28회가 방송됐다.
고이석(정인기)을 습격해 살해한 윤희재는 채옥희를 찾아가 "우린 나무를 오염시키는 것들은 다 없애줄 거야. 12년을 못 보면서 아비 노릇도 제대로 못 했는데"라고 말했다.
또 윤희재는 "고이석이라는 놈 넘어가는 거 보면서 나무가 많이 흔들리는 것 같던데 당신이 죽으면 아주 심하게 흔들릴걸? 그렇지?"라고 말하고 망치로 머리를 가격했다.
"평생을 지옥 속에 사는지도 모르고선"이란 말에 흥분한 윤희재는 또 한 번 망치를 휘두르려 했고 윤현무(김경남)가 나타나 살인을 막아섰다.
현무는 자신을 겨냥한 망치를 막아서는 채옥희의 모습에 "어떻게 피 한방을 안 섞인 이 아줌마가 더 가족 같고 더 부모 같냐고요" 하고 울부짖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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