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은 겨울에 치러질 전망이다.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14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은 2022년 11월 21일 개막전을 치르고 12월 18일 결승전을 치른다"고 전했다. 그 동안 월드컵은 6-7월 사이에 열렸지만 카타르월드컵은 중동의 무더위를 고려해 겨울 개최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그 동안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개최 시기를 놓고 논란이 있었다. 중동의 날씨를 고려하면 여름 개최가 어려운 가운데 유럽 각국 리그가 한창 시즌 일정을 소화하는 겨울 개최도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결국 FIFA는 카타르월드컵 11월 개최를 발표했다.
FIFA는 2022년 월드컵부터 출전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북중미 3개국이 공동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은 본선 48개국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2022년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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