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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위로 유종의 미를 거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감독이 선수들이 헌신해서 만든 결과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벨기에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 뫼네에와 아자르의 연속골로 잉글랜드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벨기에는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인 3위로 월드컵을 마감했다.
‘황금 세대’로 불리는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4위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비록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아쉽게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대회 내내 화끈한 공격 축구로 축구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경기 후 마르티네즈 감독은 “팀으로 이룬 성과다. 벨기에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이 모든 건 선수들이 헌신해서 만든 기록이다.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10명의 선수가 골을 넣었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새 역사를 썼다”고 기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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