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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미스터 션샤인' 배우 김태리가 이병헌에 이어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과의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4회에서 고애신(김태리)은 유진 초이(이병헌)에 이어 동매(유연석)와 쿠도 히나(김민정), 희성(변요한)과의 만남이 시작됐다.
먼저 미군 총기가 사라진 사건으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빠져 있는 애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은 히나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양장 차림의 히나가 한복을 입은 애신에게 자신의 옷과 바꿔 입자고 제안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고, 애순(박아인)을 찾으러 간 글로리 호텔에서 다시 한번 마주하게 된 애신과 히나의 모습에서는 남다른 워맨스가 펼쳐 질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과거 한차례 만남을 가졌던 구동매와의 만남이 이어졌다. 과거 동매를 위험에서 구해 준 애신의 어린 시절이 전파를 탔고, 그 이후 몇 년 만에 만나 게 된 두 사람은 날 선 눈빛으로 서로를 견제했다. 하지만 애신의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바라보는 동매의 모습, 그리고 점성술사 호타루(김용지)의 이야기에 빗대어 보았을 때에는 두 사람 사이 미묘한 감정의 교류가 이루어질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은 애신의 정혼자 희성. 어릴 적부터 정혼한 사이지만, 10년째 오지 않은 희성으로 인해 혼인을 하지 못했던 애신에게 드디어 희성이 나타났다. 애신에게 첫 눈에 반한 희성은 "진작 오지 못한 걸 후회한다"는 말을 하며 사각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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