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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는 최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새 미니앨범 '써니 서머(Sunny Summer)' 발매 기념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멤버 은하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좋은 노래로 여름에 컴백할 수 있어서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는 소감이었다. 유주도 "여름스러운 노래를 처음 해봤다"며 "즐겁게 활동하겠다"고 들뜬 표정이었다.
소원은 "여름은 항상 무겁고 지치기 마련인데, 항상 팬 분들과 시원한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시원한 노래로 나와서 많은 분들과 시원함을 나눌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시원하게 활동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엄지는 "'시간을 달려서' 등 여자친구를 생각하면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을 많이 사랑해주신다"며 "반면 지금까지 해오던 밝은 노래도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다고 생각한다. 여름에 맞게 여자친구만의 상큼하고 밝은 에너지 드리고 싶다"는 각오였다.
이어 예린은 "'밤'에 이어서 3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저희는 에너지 넘치는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에너지 넘치는 여름여름하고 시원한 노래를 빨리 드려드리고 싶다"고 소망했고, 신비는 "빠른 시간에 찾아 뵐 수 있어서 즐겁다"며 "여름마다 항상 앨범을 냈는데 기존 곡들과 조금은 다르고 상큼 발랄한 곡으로 컴백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자친구는 19일 신보 '써니 서머'를 낸다. 타이틀곡은 '여름여름해'. 여자친구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의 곡으로 유명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처음 작업해 대중의 기대감이 크다.
'여름여름해' 외에도 트로피컬 바이브의 플럭 사운드와 신나는 브라스가 어우러진 'Vacation', 소녀들의 상큼한 첫사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카와이 퓨처베이스(Kawaii futurebass) 장르의 'Sweety', 잠들 수 없는 여름 밤의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바람 바람 바람'(Windy Windy), 강렬한 메인 신시사이저 소리가 돋보이는 신스팝 'Love In The Air' 등이 실렸다.
19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쏘스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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