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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그래비티'(감독 알폰소 쿠아론 배급 해리슨앤컴퍼니)가 오는 8월 29일 재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 2종과 함께 스페셜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그래비티'가 오는 8월 29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그래비티'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와 맷 코왈스키 지휘관(조지 클루니)이 폭파된 인공위성 잔해와 부딪히면서 우주 한 가운데에 남겨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작품.
할리우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대표작 '그래비티'가 올 여름 스크린에 또 한번의 우주 황홀경을 선사한다. '그래비티'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촬영상을 비롯해 7개 부문을 수상하고,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또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를 휩쓴 할리우드 명배우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가 각각 라이언 스톤 박사와 맷 코왈스키 탐사 지휘관 역을 맡아, 우주 최악의 재난 속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열연을 펼쳤다.
이처럼 연기부터 연출력, 영상미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함으로 SF 마스터피스에 등극한 '그래비티'가 올 여름 극장가에 또 한번 황홀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재개봉은 4DX, 3D, 2D의 다양한 상영 타입으로 개봉하며, IMAX LASER 3D로는 최초로 개봉해 2013년 개봉 당시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극강의 몰입감을 선보일 예정. 무더운 여름을 맞아 더위에 지친 관객에게 생생하고 짜릿한 우주 체험을 선사할 '그래비티'는 극장에서 우주를 만날 수 있는 단 한번 기회로 관객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포스터 2종은 광활한 우주를 펼쳐낸 듯한 비주얼로 단숨에 시선을 압도한다. 별이 가득한 우주와 이를 바라보는 라이언 스톤 박사의 모습은 '그래비티'의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캄캄한 우주 공간에 오로지 둘만 남게 된 라이언 스톤 박사와 맷 코왈스키 지휘관의 모습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표류하게 된 이들에게 어떤 일이 펼쳐지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어떤 영화는 관람이 아니라 체험된다. 경이롭다’라는 극찬은 스크린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래비티'의 역대급 리얼리티를 입증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티저 포스터 2종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폭파된 인공위성 잔해와의 갑작스러운 충돌로 인해 위기에 빠지는 라이언 스톤 박사와 맷 코왈스키 지휘관의 긴박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 긴장감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우주를 탐사하는 라이언 스톤과 맷 코왈스키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경이로운 광경이 탄성을 자아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내 엄청난 폭발음과 비명이 우주의 고요함을 깨부수고, "스톤 박사가 떨어져 나갔다"라는 대사와 함께 우주 속으로 사라져 가는 라이언 스톤의 모습이 숨이 막힐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어 "안돼, 안돼, 안돼!"라고 외치는 라이언 스톤의 다급한 목소리와 쏟아지는 우주선의 잔해가 일촉즉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한다.
라이언 스톤의 거친 숨소리와 함께,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인물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아무나 제발 응답해"라는 간절한 외침을 남기며 어두운 우주로 사라져가는 라이언 스톤의 모습이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그래비티'는 오는 8월 29일 4DX, 3D, 2D 그리고 IMAX LASER 3D로 개봉한다.
[사진 = 해리슨앤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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