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니퍼트가 좋은 투구를 펼친 게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칭찬만으로는 부족한 경기였다.”
김진욱 감독이 극적인 승리의 밑거름 역할을 한 더스틴 니퍼트를 칭찬했다. KT 위즈는 지난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4-2로 승, 2연패 위기서 벗어났다.
KT는 2-2로 맞선 12회말 1사 1루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정우람을 상대로 끝내기홈런을 터뜨렸지만, 이에 앞서 호투를 펼친 니퍼트 얘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니퍼트는 7이닝 동안 120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11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활약했다. 특히 7회초에는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단 1실점으로 위기를 넘기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진욱 감독은 “워낙 좋은 투구를 펼쳤고, 이게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칭찬만으로는 부족한 경기였다. 책임감이 강한 선수인데,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 보니 그 책임감이 더 강해진 것 같다. 4회초에 고비가 왔었는데, 금세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더운데 구위가 더 좋아지고 있다. 시즌 끝까지 기세를 이어갔으면 한다”라며 니퍼트를 칭찬했다.
마무리투수 김재윤도 제몫을 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2이닝 동안 37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만, 투구수가 많아 19일에도 투입될 가능성은 낮다. “오늘은 극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안 나갈 것”이라는 게 김진욱 감독의 설명이다.
한편, 19일 KT의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김진욱 감독은 “풀타임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근력이 많이 늘어났다. 덕분에 더 많은 이닝을 보다 안정적인 밸런스 속에 소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영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