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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이 자신들만의 ‘아모르파티’를 즐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파라과이 친구들이 아비가일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비가일은 본격적인 아비가일 투어에 앞서 에피타이저 여행을 준비했다. 네 사람이 향한 곳은 경기도 의왕. 네 사람은 집라인, 레일바이크를 타며 즐거워했다. ‘아모르파티’ 노래에 맞춰 솟아 오르는 분수 사이를 뛰어다니면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해했다.
이후 본격적인 아비가일 투어가 시작됐다. 목적지는 부산. 파라과이 친구들은 바다를 본다며 즐거워했다. 이동 수단은 기차였다. 이는 현재는 기차를 운행하지 않는 파라과이에서 온 친구들을 위한 아비가일의 배려였다.
기차로 이동 중 실비아는 아비가일에게 “지금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너무 좋아. 너무 행복해. 한 번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던 것들이 많아. 바다를 본다든가 가차 여행을 하거나. 오늘 했던 모든 것들 너무 좋아. 특히 바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도착한 부산역. 네 사람은 해동 용궁사를 찾았다. 생애 처음으로 바다를 본 실비아는 이곳에서 본 바다에 감동했다. 베로니카도 “나 닭살 돋았다”며 즐거워했다. 아비가일은 “바다는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해동용궁사에서 보는 바다는 한국스럽다”며 이곳에서 친구들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 행선지는 숙소. 디아나, 실비아, 베로니카는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 감동했고, 창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네 사람은 부산 전통시장을 찾았다. 저녁 메뉴는 곰장어. 친구들은 불판 위에서 움직이는 손질된 곰장어의 모습에 경악했다. 급기야 먹지 않겠다며 거부했다. 친구들의 거부반응에 당황한 아비가일은 “죽었는데 신경이 남아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녁을 먹은 뒤 군것질을 하며 부산의 밤을 즐겼다.
다시 숙소로 돌아온 아비가일과 친구들. 네 사람은 마스크팩을 하며 휴식을 즐겼고, 이날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추억에 잠겼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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