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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방출과 개명, 몽골행까지…홍경기의 ‘인생 역정’

시간2018-07-22 16:47:3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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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인천 전자랜드 가드 홍경기(30·184㎝)의 농구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자연스레 ‘인생 역정’이란 표현이 떠오른다. 코트를 떠나겠다고 다짐했던 기억만 수차례. 둥근 공을 쳐다보기조차 싫었던 때도 많았다. 그러나 홍경기와 농구의 질긴 인연은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잡초 같은 농구 인생 드라마가 펼쳐졌다.

2011 KBL 신인드래프에서 홍세용이란 이름으로 원주 DB에 입단(안양 인삼공사 지명 직후 트레이드)한 홍경기는 기대와는 다른 프로 생활을 거쳤다. 팀에는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들이 차고 넘쳤고, 1군 무대를 밟을 기회는 사실상 없었다. 데뷔 시즌 내내 고민한 끝에 선택을 내린 진로는 군 입대. 국군체육부대(상무) 지원원서조차 작성하지 못했던 무명가드는 육군에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다했다.

그러나 2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홍경기에게 주어진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홍경기는 “군 복무를 마친 뒤 팀에 돌아왔지만 유니폼을 벗어야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입단 테스트를 거쳐 부산 KT로 팀을 옮겼지만 1군의 벽은 역시 높았다. 결국 KT에서 머문 시간도 한 시즌뿐이었다. 그렇게 프로 무대를 떠나는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두 번째 방출 이후 시름에 빠져있던 홍경기에게 우연한 기회 하나가 찾아왔다. 실업팀 창단이었다.

“농구계 지인을 통해 실업팀 창단 이야기를 들었다. 박성근 감독님께서 같은 처지의 선수들을 모아 팀을 만든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대구시체육회와 이야기가 잘 돼 놀레벤트라는 회사의 이름을 빌려 각종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홍경기의 벼랑 끝 도전이 세상 밖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16년 전국체전이었다. 놀레벤트 이글스가 대학 강호 연세대를 91-84로 격파한 것이다. ‘독수리(연세대의 상징) 잡은 이글스’로 화제를 모은 이 경기에서 홍경기는 양 팀 최다인 36점을 올리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이는 홍경기의 인생을 바꿔놓는 전환점이기도 했다. 홍경기는 “전국체전을 통해 ‘나도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어 부모님의 권유로 개명을 결심하게 됐다. 이번 기회에 새 출발을 하자는 뜻을 담았다”면서 “그해 12월 홍세용이란 이름을 놔두고 ‘빛날 경(炅), 터 기(基)’로 새 이름을 얻었다”고 말했다.

홍경기는 이후 놀레벤트 이글스 동료들과 함께 지난해 겨울 몽골프로농구(MBA)로 진출했다. 몽골농구계와 인연이 깊은 박성근 감독의 도움으로 선수들이 MBA 프로팀에 각자 흩어져 뛰게 됐다. 항올 항가르드라는 팀에서 3개월 정도 머물며 또 다른 세계를 경험했다.

이처럼 수년간 코트를 전전하던 홍경기에게 마침내 꿈만 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해 7월 전자랜드 김승환 수석코치의 연락이었다. “전자랜드에서 새롭게 다시 시작해보자.”

우여곡절 끝에 KBL 코트로 돌아온 홍경기는 지난 시즌 D리그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유도훈 감독의 눈도장을 받고 주전 시험대에 올랐다. 현재 마카오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5개국 클럽대항전 ‘서머슈퍼8(Summer Super 8)’ 조별리그 3경기와 4강전에서 모두 선발출장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홍경기는 “유도훈 감독님께서 정말 많은 기회를 주셨다. 1군 무대에서 뛰어보니 ‘역시 선수는 게임을 많이 뛰어야겠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 준비한 만큼의 실력이 모두 나오지 않았는데 개막까지 기량을 가다듬어 꼭 감독님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자신의 백넘버인 ‘1번’처럼 언젠가는 ‘넘버1’이 되고 싶다는 홍경기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홍경기. 글, 사진 = 마카오공동취재단]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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