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문세윤, 섬에서도 빛난 먹방 클래스 [夜TV]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섬총사2'에 개그맨 문세윤이 등판했다.

23일 밤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2'에는 소리도를 방문한 개그맨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세윤은 '섬총사2' 멤버들과의 인연에 "수근이 형은 같은 레크리에이션과라서 친하다"라고 말했다. 또 강호동에 "최근에 '아는 형님'에서 만났다. 뚱뚱이들의 교과서다. 한 마디로 레전드 만나러 가는 것"이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위하준의 존재는 모른 채, 그의 등장에 깜짝 놀랐고 그의 출연작인 '곤지암'을 봤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위하준을 친동생처럼 생각하며 집으로 향했다. 문세윤은 이연희에 대해 "연희누나 예쁘냐"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위하준이 묵는 집에 찾아왔고 어머님에게 인사를 하면서도 신경은 온통 밥상에 꽂혀있었다. 문세윤은 꾹꾹 눌러담은 고봉밥을 보며 기뻐했고 "요즘 다이어트 기간이라서 한 공기만 먹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김치를 진짜 좋아한다"라며 어머님이 내어준 김장 김치, 방풍 장아찌, 갓김치 등을 폭풍 흡입했다. 그는 "오자마자 5분 만에 밥을 다 먹었는데, 너무 돼지같지 않나"라고 말하면서도 고봉밥 두 그릇을 단숨에 먹어 눈길을 끌었다. 문세윤은 "너무 '맛있는 녀석들' 같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에서부터 공수해 온 삼겹살, 소갈비를 고이 들고 강호동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이어 이수근의 집으로 갔고 자리돔 물회를 먹었다.

또 이연희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추로스를 만드는 와중에 이연희의 집을 찾은 문세윤은 "먹을 복이 있다"라며 추로스 '한입만'에 나섰다.

그는 이연희에게 "화면이랑 똑같이 예쁘다. 나는 유부남에 아이도 있고, 팩트만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연희는 "먹방 프로그램을 워낙 즐겨본다"라며 "좀 귀여운 것 같다. 요리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많이 나오시고 맛있게 드신다. 실제로 보고 싶었다"라고 좋아했다.

[사진 = 올리브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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