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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KBS ‘1 대 100’ 출연한 연하남편 류필립이 미나와의 나이 차이를 뒤늦게 알았다고 고백해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가
“필립 씨, 미나 씨가 17살 더 많다는 걸 만나고 2주 후에 알았다고?” 질문하자 류필립은 “자꾸 멤버들이 조심하라고 이야기해서 뭘 조심해야 하냐고 물어보니까 대선배님이라고만 대답하더라. 이후 미나 씨 나이를 듣고 나서는 아, 이래서 조심하라고 했구나 느꼈어. 그런데 나이차이 때문에 포기하는 게 그때 그 순간에는 아닌 것 같아서 그냥 갈 때까지 가보자 싶었다” 며 17살 나이차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사랑으로 100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미나는 “군대 가기 전에 저한테 문자로 ‘내가 책임질게. 갈 때까지 가보자’ 라고 문자가 왔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술 한 잔 하고 보낸 거더라. 나는 그거 믿고 2년을 기다렸는데, 제대하고 ‘그때 술 취했었다’라고 고백했다.”며 반전 스토리를 공개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과연 미나&류필립 부부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미나&류필립 부부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7월 24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1대100 제공]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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