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법원으로부터 라건아로의 개명을 허가 받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4일 "지난 1월 23일 대한민국 국적으로 특별귀화가 허가된 라틀 리프 리카르도 프레스톤 선수의 개명을 신청한 결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내용의 결정문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틀리프(리카르도 프레스톤)의 성을‘라(羅)’로, 본을‘용인 (龍仁)’으로 창설할 것과 더불어‘리카르도 프레스톤’이름을‘건아 (健兒)’로 개명하는 것 역시 허가 결정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부터 '라건아'라는 백넘버를 달 것인지는 미지수다. 농구협회는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출전 시‘라건아’로 새겨진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주민등록증 및 여권을 신규로 발급받은 뒤 대한체육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그리고 FIBA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의, 변경해야 하는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신속 하게 진행해 나갈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라틀리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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