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다린 러프가 팀의 기선 제압을 이끈 대포를 터뜨렸다.
러프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러프는 삼성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러프는 볼카운트 2-2에서 차우찬의 5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의 선취득점을 이끌어낸 러프는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러프는 KBO리그에 데뷔한 지난 시즌 31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다린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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