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인랑'이 오늘(25일), 외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나란히 출격하며 2018 여름 극장가 흥행 대전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과 함께 빅4로 꼽히는 대작들이다.
25일 박스오피스 판도를 뒤흔들 두 작품 '인랑'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6')이 개봉됐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겨냥한 대작들로, 이미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던 바.
특히 '인랑'은 '미션6'까지 가세하며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외화 천하에 제동을 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밀정' 등 수많은 명작을 내놓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기 때문. 더불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오시이 마모루의 1999년 동명 만화를 실사화했기에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더했다. 김지운 감독표 '한국형 SF물'로 색다른 재미를 전할 전망. 전에 없던 강화복 액션, 총격 액션신 등을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법으로 살려 표현했다.
영화는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 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 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신선한 장르에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 정우성, 샤이니 최민호, 김무열, 한예리 등 화려한 스타 군단이 총출동하는 등 흥행 요소를 두루 갖췄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미션6'와 실시간 예매율 1, 2위에 안착한 상황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 =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워너브러더스 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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