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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출신 ‘신성’ 말콤을 하이재킹 하는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말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23시즌까지며 이적료는 4,100만유로(약 544억원)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던 말콤은 당초 이탈리아 AS로마 이적이 유력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막판 이적 과정에서 뛰어들며 말콤을 설득했고, 결국 그를 가로채는데 성공했다.
1997년 브라질에서 태어난 말콤은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발 빠른 윙어다. 또한 왼발을 활용한 중거리 슈팅에 능하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보르도에선 총 96경기에서 23골을 터트렸다.
이처럼 보르도 입단 후 주목받는 윙어로 성장한 말콤은 유럽 빅클럽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 에버턴 등 비롯해 다수의 구단이 말콤 영입을 추진했지만, 바르셀로나가 최종적으로 말콤을 영입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첼시의 윌리안 영입을 추진했지만 첼시가 거절하자 말콤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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