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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프랑켄슈타인' 카이 "1인2역이라 생각 안해, 우리 모습과 비슷" [MD인터뷰②]

시간2018-07-25 11:10:36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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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MD인터뷰①]에 이어

뮤지컬배우 카이에게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체감 러닝 타임이 5시간은 될 정도로 많은 집중도를 요한다. 1인 2역이기도 하고, 감정적으로 휘몰아치는 부분이 많아 한순간도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작품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

극중 카이는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되어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을 맡았다.

"앙리와 괴물이 되기 위한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고 운을 뗀 카이는 "몇시부터 몇시까지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모든 삶 속에서 이해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의외로 1인 2역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앙리와 괴물이라는 인물이 1인 2역이라고 표현되지만 카이는 1인 2역이라는 생각하지 않고 본인의 모습,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했다.

그는 "정기열이라는 사람의 모습과도 너무 닮아있고 우리 모두의 모습과도 비슷하다"며 "모든 모습들이 인간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작품을 준비하는 동안은 그 캐릭터에 많이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캐릭터에 대해 하나씩 따지고 연구하려 하니 더 어려웠다"며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이야기, 생명 창조와 인간의 세상을 향한 그런 것들이 한마디로 정리가 되는 게 아니라 참 맣은 내용을 담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왜 1인 2역을 했을까', '왜 저렇게 극과극인 사람을 한 배역에 맡겼을까'부터 '왜 의식의 흐름이 저렇게 갈까' 이런 참으로 디테일하면서도 중의적인 부분까지도 다 생각하며 어려움을 느꼈죠. 근데 이걸 또 대본 분석을 하다 보니 더 어려움이 느껴졌어요. 그런 부분에서 '내가 느꼈던 걸 그래도 조금 더 선명하게 표현하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졌어요."

고민을 거듭한 카이는 박은태, 한지상의 연습 과정을 보며 큰 매력을 느끼면서도 '또 다른 괴물을 창조할 수는 없을까'라는 자문을 하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괴물이라는 것이 창조주에 의해서 새롭게 탄생이 되었을 때 그것이 정말 완벽한 존재일까?'라는 의문을 갖고 반대의 캐릭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카이는 "세상을 아직 경험하지 못하고 혼자서는 무엇도 할 수 없고 나약한 괴물을 생각했다"며 "그러다보니 과학에 대한 맹신, 스스로에 대한 강력한 신념을 대변하는 앙리 뒤프레와 참 대조 대비를 명확하게 이룬다는 답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약하고 순수한 괴물 캐릭터에 대해 생각했고 연출님께 장황하게 프리젠테이션을 했어요. 왕용범 연출님은 다른 배우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연기에 대한 자유권을 주시는데 이번에도 그랬죠. 함께 논의하고 진행하는 가운데 또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해주세요. 새벽에도 생각나는건 메신저로 계속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얘기를 많이 했어요."

인물 표현을 위해 외적인 부분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카이는 이전의 배우들과 달리 안경을 쓰는 첫번째 앙리 뒤프레가 됐다. 이 과정에서도 카이의 주도면밀한 계획이 있었다.

그는 "저도 치밀한 놈인게 엉뚱한거 제안하면 '하지마'라고 하시니까 어느날 눈이 나쁜척 하면서 안경을 쓰고 연습을 했다"며 "사실 안경알도 없었다. 근데 리허설 인터미션 때 저한테 오시더니 '너 그 안경을 일부러 썼냐?'고 물으시더라. 그 때 '사실 오늘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고 하니 '좋은 캐릭터 표현이 될 것 같다. 해보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지금 쓰고 나오는 안경 역시 소품팀에서 준비해준 게 아니라 제가 직접 샀어요. 그렇게 준비를 했죠. 또 사실은 삭발을 하고 싶었어요. 처음 괴물로 등장할 때 사람들이 비주얼을 보고 '뭐지?' 큰 충격을 받길 바랐죠. 하지만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는 시점이 있는데 그 때 빠르게 가발을 쓸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삭발은 안하고 중간점으로 숏컷트를 했어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무서울 정도로 디테일을 보이는 카이. 그가 생각하는 작품의 메시지가 궁금했다. 그가 결론낸 '진정한 재탄생'은 무엇일까.

"1차원적으로 내 육체가 다시 태어나는 것일 수 있지만 도덕적 신념,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어떤 부분, 그런 것들이 진정한 재탄생, 재창조인 것 같아요. 사실 이 작품에서 결국 하나를 남기자면 '사랑'이에요. 에로스적인 사랑이 아니라 본질적인 사랑이요. '결국 진정한 재탄생은 사랑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얘기하고자 함이 아닌가'라고 저는 결론을 내렸어요. 본질을 뛰어넘는 진짜 본질이 있는 것처럼 이 극 안에 그런 본질이 있죠. 또 극이라는 본질 위에 사실 우리 배우, 사람이라는 본질이 숨어 있고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시간 180분. 오는 8월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구 삼성전자홀).

[MD인터뷰③]에 계속

[뮤지컬배우 카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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