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전익령, 신혜선 엄마로 등장! 따뜻한 모습에 보는 이들 안타까워...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전익령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깜짝 등장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 우서리(신혜선 분)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공우진(양세종 분)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이에 전익령은 주인공 우서리의 엄마, 김현진 역으로 등장, 서리의 과거 회상 장면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과거 서리와 현진, 두 사람의 친구처럼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이나 집에서 세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기억은 잠시나마 서리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지만 오히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며 몰입도를 높였다.

전익령은 특유의 감성을 더해 짧은 시간에도 극의 분위기를 애틋하고 아련하게 이끌며 연기내공을 보여주었다.

전익령은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매 작품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베테랑 배우다. 그는 KBS 2TV‘김과장’ ‘마녀의 법정’ SBS ‘의문의 일승’ 등에서 활약하며 드라마, 영화를 넘나드는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화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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