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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열애설에 대해 직접 밝혔다.
앞서 강동원과 한효주는 영화 '인랑' 개봉을 앞두고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국 데이트설이 퍼진 것.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며, 결국 양측은 공식입장까지 밝혔다. 한효주, 강동원 소속사 측 모두 "미국에서 만난 건 맞지만 단순히 일정이 겹쳐 식사 자리를 가진 것 뿐이다. 단 둘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여러 관계자들과 동행 중이었다"라며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지간이다. 맛집을 공유하는 사이"라고 적극 부인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인랑'을 이끄는 주역으로서 홍보 일정을 나란히 소화하는 만큼 열애설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연일 떠들썩했던 열애설 이슈는 강동원과 한효주의 쿨한 대처로 이제야 매듭짓게 됐다. '인랑'의 홍보 일환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직접 해명한 것.
돌직구 질문에도 거침없이 답하며 '현실 절친' 관계를 자랑했다. 먼저 강동원은 "열애설이 그냥 났구나, 그랬었다. 이후에 서로 어색해지거나,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라고 무덤덤하게 반응했다.
한효주 또한 "딱히 얘기할 게 없다. 지금 나와 있는 내용이 전부다"라고 말했다.
그는 "강동원 오빠나 나나,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열애설이 나온 뒤에도 그냥 일상적인 얘기를 나눴다"라며 "'골든슬럼버'에 이어 '인랑'까지 연달아서 두 작품을 같이 한 만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봤다. '그럴 수 있지', 이렇게 넘겼다"라고 전했다.
특히 한효주는 "오빠와는 맛집을 공유하는 사이"라며 "내가 워낙 맛있는 음식 먹는 걸 좋아한다.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 오빠도 맛집 가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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