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MVP 출신 미드필더 이재성(전북)이 독일 진출을 앞두고 있다.
전북 구단관계자는 25일 "이재성의 전북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재성의 영입을 원하는 팀은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홀슈타인 킬이다. 이재성의 이적료는 150만유로(약 2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의 합류를 재촉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성은 전북 고별전을 치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재성 영입을 앞둔 홀슈타인 킬은 다음달 4일 함부르크와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전북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은 지난시즌 K리그 MVP를 수상하며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A매치 38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린 이재성은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른 3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독일전 승리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재성이 합류할 홀슈타인 킬은 지난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서 3위를 차지한 후 볼프스부르크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렀지만 끝내 분데스리가 승격에는 실패했었다. 3부리그와 4부리그를 오가며 활약했던 홀슈타인 킬은 지난시즌 2부리그 승격 1시즌 만에 3위를 차지하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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