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K리그1)가 부산교통공사(내셔널리그)를 완파하고 FA컵 16강(5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북은 25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8 KFB하나은행 FA컵 32강(4라운드)에서 티아고, 아드리아노, 정혁의 연속골로 부산교통공사에 3-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로페즈, 아드리아노, 티아고 공격 삼각 편대를 선발로 내세웠다. 중원에는 정혁, 임선영, 손준호가 자리했다. 포백 수비는 박원재, 김민재, 이재성, 박원재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황병근이 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전북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측면 크로스를 티아고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전북은 후반에 이동국, 김신욱을 동시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17분 추가골이 터졌다. 이동국의 패스를 아드리아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부산교통공사는 후반 21분 전북 골키퍼 황병근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안수민이 차 넣으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북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부산교통공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26분 정혁이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결국 전북은 남은 시간 경기를 리드하며 3-1로 승리했고, FA컵 16강에 올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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