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멀티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에 이어 7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팀이 6-3으로 앞선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KT 두 번째 투수 김사율의 138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날만 2번째 홈런이자 시즌 24호 홈런. 비거리 130m짜리 대형홈런이었다. 박병호가 1경기에 2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것은 올시즌 4번째다.
넥센은 박병호의 멀티홈런 속 8회초 현재 7-3으로 앞서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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