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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마침내 돌아온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복귀전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세계랭킹 23위인 정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65위에 위치한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2-0(6-4, 7-6<7-5>)으로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1세트에서 4-4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프리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데 성공, 5-4로 앞서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에서 5-5 균형을 깨는 득점에 승리를 확정하는 득점까지 연달아 얻으면서 경기를 마쳤다.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며 8강전에서는 랭킹 53위 라이언 해리슨(미국)과 랭킹 71위 루카시 라츠코(슬로바키아)의 경기 승자와 만난다.
[정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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