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성민X진경, '목격자' 또 실검…홍보 성공(ft.차태현)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성민과 진경이 영화 제목을 실검에 올리며 홍보에 성공했다.

26일 오전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목격자' 개봉을 앞둔 이성민과 진경이 출연했다.

'박선영의 씨네타운' 두 번째 출연인 이성민은 '목격자'를 비롯해 영화 '공작' '마약왕' 등 개봉 예정작만 3개다. 다작 비법을 묻는 질문에 "농사한 시기는 다른데 출하 시기가 비슷해서 그렇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낯가림이 심하다는 진경과 이성민은 서로의 첫 인상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진경은 "배역처럼 강할까 봐 경계하시다가 훨씬 부드럽고 유하다는 말 많이 듣는다"며 "(이성민도) 처음에 저를 되게 경계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첫 인상이 무서웠다. 말 잘 못하면 야단칠 것 같았다"면서 "심각하게 허당이더라"며 마음을 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진경은 "좋은 집안에서 탄탄대로를 달린 엘리트 같은 이미지"라는 이성민의 말에 "고생은 연극하면서 많이 했다"며 "불안정한 생활을 계속 하다 보니까 그게 너무 힘들더라"고 털어 놨다.

이성민은 '목격자'를 실검 1위에 올려준 차태현에 "그날 너무 고마웠고 밥 한번 사겠다"고 약속했다. 차태현은 지난 19일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자신의 친 형이 제작한 '목격자'를 홍보한 바 있다.

한편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를 그린다. 8월 15일 개봉.

[사진 =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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